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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늦여름 환절기, 떨어진 기초대사량이 비만 부른다… 체질 재부팅이 먼저
2026.09.03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급격한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신체의 체온 조절 및 자율신경계 과부하로 인해 장부(장기)의 대사 효율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 시기에 무작정 굶거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면 체질적인 대사 저하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한의학에 따르면 환절기 체중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체내 열에너지 순환이 막히고 장부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대사 정체’ 현상 때문이다. 신체 대사율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절식을 감행하면 인체는 이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기초대사량을 더 낮추고, 섭취하는 영양소를 체지방으로 우선 축적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따라서 환절기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강제적인 식욕 통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저하된 장부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열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체질 개선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환절기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며 나타나는 체중 증가는 단순한 지방 축적이 아닌 대사 저하 신호다.
개개인의 사상체질과 장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기혈 순환을 돕고 대사율을 끌어올리는 한약 처방이 동반되어야
요요 없이 건강한 체질을 유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