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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환절기 탈모, 무리한 다이어트가 탈모 진행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
2026.10.01
일교차·건조한 날씨에 급격한 체중 감량 겹치면 탈모 위험 더 커져… “영양 불균형이 탈모 가속화”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탈모 고민이 깊어진다.
두피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쉬운 데다, 계절이 바뀌며 겪는 스트레스와 식습관 변화까지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이 시기 탈모 상담을 받는 이들 중에는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 주사제를 사용하는 이들 사이에서 "약을 맞고 나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는 호소가 늘고 있다.
약리 작용이 탈모를 직접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짧은 기간 체중이 급격히 줄면서
몸에 영양 공급이 제한되면 신체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관부터 영양을 우선 배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모발로 가는 영양 공급이 뒤로 밀려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탈모는 흔히 휴지기 탈모로 불린다.
체중 감량을 시작한 지 2~3개월가량 지난 시점부터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거나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약뿐 아니라 단기간 무리한 절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급격한 체중 감량을 동반하는 모든 방식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이트한의원 창원점 김충희 원장은 "핵심은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체중을 줄이고 있느냐"라며
"특히 환절기처럼 두피와 모발이 계절 변화로 이미 예민해져 있는 시기에 급격한 다이어트까지 겹치면
탈모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가 숫자를 빨리 줄이는 데만 있으면 몸 여기저기서 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탈모, 생리불순, 만성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량 속도가 몸에 무리를 주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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