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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트한의원, 한약·저탄수 식이 병행으로 신장 기능 개선 효과 입증

2025.11.25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 정우령 원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대한한방내과학회지」2025년 46권 5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반총산(蟠葱散) 한약과 저탄수화물 식이요법(LCD)을 병행한 비만 환자 6명의 사례를 단일 기관에서 분석한 보고로,

기존 간기능 안전성 연구에 이어 신장 기능까지 근거를 확장한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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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는 경증의 신기능 저하를 보이는 환자 3명이 포함됐으며, 모든 참여자는 반총산 탕약을 복용하고

하루 탄수화물 섭취를 50~60g으로 제한했다. 분석 결과, 6명 모두에서 eGFR(사구체 여과율)이 최소 임상적으로 중요한 차이(MCID)를 넘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변화나 식이 패턴에 따라 신장 수치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이번 치료 과정에서는 신장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을 뿐 아니라 개선 양상까지 확인됐다.


체중 변화도 함께 관찰됐다. 대상자 6명 중 5명은 체중이 5% 이상 감소했고, 체중 및 체지방량 감소와 동시에 

eGFR 개선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체중 감량으로 인한 신장 과여과(hyperfiltration) 부담 완화, 저탄수 식이로 인한

혈당 변동성 개선, 반총산 구성 약재의 이수·항염·항섬유화 작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령 원장은 "모든 환자에서 eGFR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을 넘어 개선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한약 치료와 저탄수 식이 병행이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 교신저자인 다이트연구소 강병수 소장은 "기존의 간기능 안전성 연구에 이어 신장 기능까지 데이터를 축적하게 됐다"며

"향후 더 다양한 환자군과 장기 추적 자료를 바탕으로 치료 모델을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만 치료에서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약 기반 비만 치료가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후 보다 대규모 연구로 확장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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