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콘텐츠영역
홈 > 병원소개 > 미디어
미디어
여름 내 지친 몸과 늘어난 식욕, '다이어트 한의원' 통해 관리
2025.09.03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다이어터들에게는 방심할 수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침저녁으로 커진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는 신체 적응력을 떨어뜨리고.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사자성어처럼
왕성해진 식욕은 체중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되기 쉽다.
다이트 한의원 서울점 방민우 원장은 "가을철은 여름 동안 무더위에 지친 신체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갑자기 식욕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체중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시기에는 무작정 굶기보다 저하된 신진대사를 끌어올리고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철 건강관리가 가을철 체중과 직결된다고 본다.
여름 내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즐겨 찾던 아이스크림, 냉면, 아이스 커피 등 찬 음식들은
당장의 더위는 가시게 하지만, 소화기를 담당하는 비위(脾胃)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이렇게 소화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가을을 맞아 식욕이 왕성해지면, 섭취한 음식이 온전히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체내에 노폐물(습담, 濕痰) 형태로 쌓이기 쉽다. 이는 곧바로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며,
몸이 무겁고 쉽게 붓거나 만성피로를 느끼게 되는 원인이 된다.
방민우 원장은 "여름을 거치며 저하된 소화 기능을 회복하지 않은 채 식사량만 늘리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쌓아두게 된다"며, "따라서 가을철 다이어트의 첫걸음은
여름 동안 지친 소화기를 따뜻하게 보하고 기력을 회복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절기 다이어트는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보하면서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이어트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저하된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는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체질에 맞게 처방된 한약은 비위 기능을 강화하여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다.
또한, 기력을 보충해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예방하고,
자연스럽게 식욕을 조절하여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살이 쉽게 찌는 체질 자체를 개선하고
몸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건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인 동시에 우리 몸이 겨울을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늘어나는 식욕과 체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이번 기회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여름내 지친 몸을 재정비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는 계기로 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