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빠른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약물 다이어트가 주목받았지만, 

복용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거나 부작용 우려로 투약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정 기간 동안 감량 효과는 있었으나 평균 10개월에서 1년 반 이내에 다시 체중이 증가했으며, 

참가자의 약 90%가 부작용 및 건강상의 이유로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약물, 극단적인 식단, 고강도 운동은 공통적으로 '지속 가능성'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특히 무리한 식사제한과 과도한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낮추어 체중이 오히려 더 쉽게 증가하거나, 면

역력 저하 및 대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반복되는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중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욕 조절부터 

대사 개선, 지방 분해, 혈당 안정화까지 다양한 메커니즘을 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건강한 감량과 요요 없는 감량 유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다이트한의원 대구점 김준호 대표원장은 "체중 감량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며 

"단기 감량이 아닌, 건강한 변화와 지속력을 원한다면 체질을 바로잡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자칫 극단적인 방법에 노출되기 쉬운 2030세대 사이에서,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굿바이 다이어트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단기 감량보다 '감량 후 지속 가능성'에 초첨을 맞춘 다이어트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